2014년 12월 25일 목요일

박범진 “합리적 진보 사회민주당 내년 창당

“합리적 진보 사회민주당 내년 창당”
박범진 사민주의포럼 대표 인터뷰

“내년 초에 합리적인 진보를 지향하는 사회민주당을 창당할 계획이다.”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이후 한국 진보정치가 혼란기에 접어든 가운데 박범진 ‘사회민주주의 포럼’ 공동대표(미래정책연구소 이사장·사진)는 23일 매일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럽식 사회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새로운 진보정당이 창당될 경우 국내 진보세력의 재편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14·15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 대표는 이날 ‘종북 딱지’를 뗀 진보 세력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박 대표는 “한국 진보 진영이 본래 진보의 뜻과는 어긋나게 종북 세력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며 “대한민국 헌법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헌법 틀 내에서 진보적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회민주주의 포럼은 박 대표와 보수·진보를 넘나드는 사회 각 계층 원로 33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전 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를 비롯한 진보적 인사들과 함께 강동순 전 KBS 감사 등 보수적 성향의 인사들도 동참했다.

박 대표는 또 기존 진보정당과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놨다. 박 대표는 “정의당 같은 경우는 당 내에 사회민주주의자들이 꽤 있다”며 “그들 중 사회민주당 신당 창당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조승수 정의당 정책위의장이 오는 26일 열릴 사회민주주의 포럼 주최 ‘왜 지금 사회민주주의인가’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강래 기자]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56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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